80년대로 돌아갔다... 이미.

진짜 닭장차 투어냐?;; 현재 시청앞 시위대 연행중;;;;;;;


어이가 없다.
87년이던가, 88년이던가,
참교육 선생님들 응원을 위한 중창대회를 하러 고대 갔다가,
시위대와 경찰 사이에 끼인 적이 있었다.

고대생들이 경찰과 타협을 해서 어린 애들만이라도 보내주자고 해서,
고대 앞 정문을 지나 버스를 타려고 길을 건넜는데...
골목에서 백골단들이 각목을 들고 뛰어나왔다.

나와 다른 여중생들은 소리를 지르며 다시 고대로 도망쳤다.
심장이 터질 듯이 벌렁거려 죽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.


딱, 그짝이다.

시위 해산하겠다고 했던 시민들
광장까지 간 다음 포위하고
강제 집행.
자진 연행이라고 표현했다지만, 협박에 의한 강제 연행.

인권이고 법이고 다 개무시.

중학생도, 애기 업은 애 엄마도 연행이라니.

어이가 없다.

세상이 어떻게 된 거냐.
시간이 어디로 돌아가고 있는 거냐.

주말에, 재원이 돌 사진 찍고 나서, 시청앞 들러야겠다.
온 가족이 단체 연행 되면 시부모님 난리 나시겠지만... ^^;;

설마.

이런 폭주는
막아줘야 한다...

정말 우울하다...
시간이 거꾸로 흐르고 있다는 사실이.


by indie | 2008/05/28 09:47 | 트랙백

※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.

<< 이전 페이지     다음 페이지 >>